이서빈/ 어, 정빈 씨 뭘 그렇게 열심히 봐요? 이정빈/ 지난주에 바빠서 를 다 못 챙겨봤거든요 그래서 공유 씨 보고 있죠~ 이서빈/ 공유 씨 나도 보고 싶다~ 정빈 씨~ 공유 씨 공유해 주면 안 되나~ 이정빈/ 아 서빈 씨! 이서빈/ 왜요~ 재밌잖아요~ 그리고 공유 씨는 공유해야 미덕이죠 이정빈/ 그래요 그건 인정! 공유 씨는 공공재니까~ 꽃미남은 모두가 함께 해야 더욱 이로운 법이죠 이서빈/ 그나저나 저는 벌써부터 끝날 날이 두려워요 이정빈/ 뭘 벌써부터 그래요 이제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서빈/ 올해는 에 까지 공유 씨 공급률이 최고치를 찍었는데 드라마 끝나고 나면 공유 씨 보고 싶어서 어떡해요~ 이정빈/ 드라마 끝나도 공유 씨 계속 볼 수 있을 걸요? 이서빈/ 어디서요? 어떻게요? 뜸들이지 말고 빨리 알려주세요오~ 이정빈/ CF가 있잖아요 CF! 소문에 의하면 무려 60여개 브랜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이서빈/ 진짜요? 저 마음이 한결 놓이는 거 같아요 이정빈/ 그럼 이제 고민 끝? 저 그럼 공유 씨 마저 봐도 돼요? 이서빈/ 아! 저 공유 씨한테 배운 개그 있는데 이정빈/ 오~ 뭔데요? 이서빈/ 새우가 드라마에 출연하면? 대하드라마! 재밌죠? 이정빈/ 하.하.하 우리 그냥 빨리 공유 씨 봐요~